인천 동구가 첨단행복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최근 ‘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 비전 선포식을 열고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친환경도시·첨단행복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교통·산업환경·공원녹지·문화관광 5대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대 분야 주요사업은 ▲동인천역·만석지구 개발·만석 동해안 친수도시 조성·스마트시티 구축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광역교통망·교통약자 기반시설 확충 ▲그린·수변 네트워크 확충 ▲지역자산 명소화·해양친수공간 조성 등이다.
동구는 동인천역의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제물포구(가칭)가 출범하면 이 일대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노후화된 만석지구 일대는 친환경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를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하고 소형 고부가가치 물류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는 청운대학교, 지멘스(주)와 스마트시티 구축 산·학·관 기본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스마트시티 구축 전문성과 연구사례 등을 동구에 접목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040 동구 도시종합발전계획은 전문가와 주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제안받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할 계획”이라며 “동구의 역량을 동원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면서 동구의 새로운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