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4월 신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5개 학교 364학급 4~6학년 초등생 8천500여명을 만나 초등복지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초등복지교육은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지원 아래 초등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가르치고,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활동이다.
협의회는 이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체험, 실천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행복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고, 복지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도록 했다.
협의회는 내년에도 초등학생 9천여명을 만나 초등복지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선원 협의회장은 “매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초등복지교육 교재를 개편하고,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정규 과목에서 배우기 어려운 복지와 나눔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