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당 제조공장 불
26일 오전 0시 43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2023.12.26/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오전 0시 43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공장 3곳이 불에 탔다.

“남동공단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발생 2시간여만인 오전 2시 49분께 큰 불을 잡고 오전 3시 53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