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술교육연구회가 '제29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9회 사제동행전'이 개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미술교육연구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갤러리에서 19일 개막한 이번 작품전은 오는 28일까지 10일간 전시된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18개교 학생 403명이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서 제작한 작품들과, 교원 26명이 제작한 한국화·서양화·조소·판화·공예·수채화·서예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중고등학교 학생과 미술 교사를 비롯해 원로교사·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이 총 429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 김철민 회장은 "이 전시에서는 미술교육과 창작의 역량을 균형 있게 견지해야 하는 미술 교사의 역량과 미술로 소통하며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다"며 "지난 3년간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대성 도교육청 융합정책과 장학관은 개막식에서 "경기도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