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예비후보가 27일 내년 총선에서 부천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의 희망, 부천의 봄을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오직 부천을 위한 정치’를 기치로 내걸었다.
서 예비후보는 “시민 중심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 부천을 도약시키겠다”며 “자기 정치가 아닌 부천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천시를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특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살맛 나는 경제특구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에게 기회가 있는 기회도시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를 통해 미래를 위해 찾아오는 보금자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의 날도 바짝 세웠다.
서 예비후보는 “윤 정권은 경제위기, 외교위기, 안보위기, 민주주의위기, 민생위기 등 5대 위기 정권”이라며 “반드시 윤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겠다. 검찰공화국을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놀이만 하는 정치, 자기 이익을 위한 기득권화된 정치는 배격돼야 하고, 민생을 돌보지 못하고 시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정치는 혁신돼야 한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제대로 된 인적혁신과 쇄신이 이뤄져야 대한민국과 부천에 미래가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