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추락해 숨졌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아파트 꼭대기 층인 13층 세대 안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인근 인명 수색을 통해 1층에서 숨진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불이 난 세대에서 살던 주민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1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함께 A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