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화재12
27일 오후 1시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2023.12.27/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주민 1명이 단순 연기를 흡입한 것 외에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3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119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인원 8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7분 여만에 큰 불을 잡았다. 소방은 옥상층 등 문 개방을 실시하고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검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