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보육정책 수상
인천 연수구가 최근 ‘2023년 지역 복지사업 보육정책 부문’ 평가에서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 복지사업 보육정책 부문’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올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추진한 보육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 중 23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 지자체 중 연수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연수구는 그동안 24개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하며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등 ‘아이와 엄마가 맘(mom) 편한 보육친화도시 연수’ 실현에 힘썼다고 인정받았다. 연수구는 현재 15개 전체 행정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보육행정 전문성 개선, ‘아이사랑꿈터’와 ‘도담도담 장난감 대여점’ 운영 등 가정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찾은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미래가 기대되는 연수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