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앞으로 5년 동안 근해어선 524척, 연안어선 1천500척 등 모두 2천24척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5년간 연근해 어선 감척 목표와 정책 방향을 담은 '제3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2024~2028)을 확정해 28일 공고했다. 해수부는 관련 용역을 벌여 연근해 수산 자원량 등을 분석해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순수익률이 낮지만, 어획 강도가 높은 근해어선의 감척을 통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근해업종의 순수익률을 20%에서 34%로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수부는 불법 어구로 인해 감척 사업의 효과가 줄어드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어구 생산·유통·사용 등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 어구 사용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 운반선 관리, 불법어업 제재 등 감척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 감척 대상자도 조기에 선정해 제시기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5년간 근해·연안어선 2024척 감척… 해수부, 수산자원 회복 '기본계획'
입력 2023-12-28 19:34
수정 2023-12-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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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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