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협력관 임춘애씨 임명장 수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2024년 경기도체육회 시무식에서 경기도선수촌이 1인 1실로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회장은 "2024년도에는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선수촌 건립에 힘을 모을 때"라며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팀이 흩어져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선수들이 모든 면에서 편하지 못하다. 선수촌이 건립됨으로써 이런 부분들이 해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1인 1실을 써야 선수들의 사생활이 보호되고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인 1실로 선수촌을 지으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올해 도 예산에 경기도선수촌 타당성 용역 예산 2억원이 편성(2023년 12월29일자 12면 보도='직장운동부 염원' 경기도선수촌 속도낸다)되면서 경기도선수촌 건립은 첫발을 뗐다. 이 회장은 그간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훈련할 공간이 없고 식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경기도선수촌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한편 시무식은 도체육회 직원과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도체육회 신입직원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관으로 임용된 육상 스타 임춘애씨도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지원협력관은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