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1년 운전자금 업체당 최대 2억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지역 내 중소기업에 250억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이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할지역인 인천과 경기 김포·부천 소재 중소기업에 대출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2억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4억원)이며, 대출 취급기간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대출금액의 최대 50%를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 지원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라며 "금융 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