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남동을 예비후보, 현충원 참배

더불어민주당 고영만(49·사진) 인천남동구을 예비후보가 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대사에서 많은 거물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지만 민주주의와 남북평화체제 구축에서 김 전 대통령 역할을 대체할 인물을 찾을 수 없다"면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배신과 모략을 견뎌야 하는 길을 걸을 때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내 안에 담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에 앞서 그분의 살면서 느꼈을 고통과 분노를 새겨봤다"고 말했다.
고영만 예비후보는 서강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감사실장을 지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