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신읍동·군내면·소흘읍 3개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가 최근 고시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재개발 정비 예정 구역은 신읍동 1곳, 군내면 1곳, 소흘읍 1곳 등 총 3곳(16만9136㎡)이며, 재건축 정비 예정 구역은 공동주택 밀집지인 소흘읍 2곳(원일산호아파트·우정아파트)이다.
이들 구역은 오래된 주택단지와 상가가 밀집돼 있고 역세권 등 주변 개발에 따른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이들 구도심의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신읍동에서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이번 재개발 계획과 맞물려 도시환경에 상당한 변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도시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