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을 출마를 선언한 강남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024.1. /강남규 예비후보 제공

강남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서구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남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독선·불공정을 심판하고, 인천 서구에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자 제22대 총선에 나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180석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본인들의 정치생명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22대 국회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세력,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구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해 “청라 소각장·수도권매립지 등 서구가 처해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나서서 폐기물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국민의 선택으로 당선되면 당과 상의 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진출, 국가 차원으로 올바른 환경정책을 위해 법과 제도 등을 바꿔 서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규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보좌관과 인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으로, 제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공보단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공보국장을 맡아 이재명 후보를 도왔고, 현재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