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오류·마전·불로 토지구획정리사업구역 내 체비지를 5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

체비지는 토지구획정리사업 등을 위해 시행자가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거나 사업계획에서 정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마련된 땅이다.

이번 수의계약 대상 매각 토지는 지난해 10월부터 2차례에 걸친 일반공개경쟁입찰 후 유찰된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 상업용지 등 총 10필지(6천314.6㎡)다.

매각은 인천 서구청 도시계획과에 방문해 매수 신청서를 제출하고, 계약보증금 10%를 납부한 매수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계약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체비지 매수 신청 기간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도시계획과(023-560-4752)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www.seo.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수의매각은 매수신청서 제출 당일 계약보증금을 납부해야 계약상대자로 결정된다”며 “사전에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