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대학생이 소속 학교와 상관 없이 매월 30만원가량을 내고 지낼 수 있는 '행복기숙사'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 2027년 개관한다.
인천대는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906명(588실)이 이용할 수 있는 행복기숙사를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1학기에 문을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기숙사 전체 인원의 20%는 인천대가 아닌 타 대학 학생으로 채워진다. 이 기숙사는 1인실 월 35만원, 2인실 월 25만~2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행복기숙사는 주변 월세보다 저렴하고, 내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인천 지역 대학생들의 입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기숙사 건립은 사학진흥기금을 이용한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방식으로 서울 용산, 한국체대, 서울과학기술대에도 행복기숙사가 건립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소속 학교 무관 '행복기숙사' 인천대 송도캠퍼스에 2027년 개관
입력 2024-01-04 19:38
수정 2024-01-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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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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