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주시의회가 종합청렴도 2등급 평가를 받았다.
5일 광주시의회(의장·주임록)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2021년도 평가 대비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는 광역의회 17개, 지방의회 75개를 대상으로 직무 관련 공직자와 경제·사회단체와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평가한 의정활동과 의회운영에 대한 설문조사와 반부패 노력도 그리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 반영해 산출된다.
광주시의회는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76.1점으로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전국 기초시의회 평균 66.8점보다 9.3점 높은 수치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18.9점 높은 93.1점을 받았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고자 청렴·부패 방지 교육 실시, 윤리강령 강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임록 의장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것은 동료 의원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청렴도 향상에 집중한 결과”라며 “2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광주시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