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동주(비례)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북콘서트)를 열고 총선 채비에 나섰다.
이동주 의원은 6일 오후 2시 부평 웨스턴팰리스 웨딩홀에서 자신의 저서 ‘대전환시대 골목상권 생존전략-소상공인 발전기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만(무소속) 부평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인사 200여명가량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을기본권·지역화폐’를 주제로 미니토크쇼를 진행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 의원은 자신의 저서에서 코로나19 이후 상권의 회복문제와 지역화폐,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 현안에 대해 다뤘다. 또 2000년대 초 부평을 지역에서 치킨집 장사를 하며 소상공인으로서 생계를 이어왔던 경험을 살린 출마선언문을 함께 실어 부평구을 출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의원 저서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원,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 등의 추천사가 실렸다.
이재명 대표는 추천사에서 “이동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의 ‘전략자산’”이라며 “진정한 민생전문가이자 지역경제의 파수꾼”이라고 했다.
이동주 의원은 “이번 책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뿐 아니라 우리가 민생을 살리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잘 읽어봐 주시고,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함께 흔들림 없는 민주당, 더욱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함께 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소상공인 출신이다.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동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와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