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의학 발전 업무협약 체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삼성메디슨과 국내 진단의학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분당차병원은 7일 “윤상욱 병원장과 삼성메디슨 김용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의 진단 기능 개발 및 평가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며 “양 기관은 의료기기의 ▲진단 효율성 평가 ▲정확성 향상 평가 ▲의료용 진단기능 개발 ▲영상 성능 개선 ▲사용 편의성 개선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업무개발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의료장비의 신규 기능을 개발하고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은 자문과 평가를 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런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진단 분야 신기술을 개발하고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윤상욱 원장은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이 의료장비기기의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관 대표는 “영상데이터와 연구 결과 등을 기반으로 신규 진단기능을 개발하고, 신제품 개발에도 분당차병원 의료진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