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북한군 사흘 연속 포격 도발…연평도에서 포격소리 감지
입력 2024-01-07 17:15
수정 2024-01-0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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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포 사격을 실시한 7일 오후 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남도 강령군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관측되고 있다/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북한이 포 사격을 실시한 7일 오후 5시 15분께 인천 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남도 강령군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관측됐다. /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n 북한군이 3일 연속으로 포 사격을 하는 등 도발을 감행했다.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7일 북한의 포격 소리가 감지됐다. 인천 옹진군은 이날 오후 4시 43분께 “북한 측 현재 포성 청취되고 있습니다. 연평부대에서 대응중이니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 당부드립니다”라는 위급재난문자를 연평도 주민들에게 보냈다.
7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또 포격 소리가 감지됐다. 옹진군은 이날 4시 43분께 현지 주민들에게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북한군은 지난 5일과 6일에도 포 사격을 진행했다. 5일엔 북한군이 200여 발의 해상 포사격을 진행했고,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은 우리 군도 대응 차원의 해상 사격훈련을 진행했다. 6일에도 북한군은 60여 발의 포 사격을 감행했다.
7일엔 오후 4시 30분부터 감지된 포 사격소리는 30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연평도/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