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4·16시민교육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를 추모하는 그림 전시가 안산시 단원구 소재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16일까지 계속된다. 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 제목은 'I will always yellow you(포스터)'다.
이번 전시에는 신주욱 작가가 참여해 나무와 면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그의 작품 30점이 전시되고 있다.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yellow'에 투영해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2024년 생명안전교육 중심 교육체제 전환에 맞춰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시를 개최했다"며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기억하고 희망을 담은 다양한 전시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