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00명 각자 바람 적어 날려
용인교육지원청이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용인교육지원청 4층 처인성홀에서 '2024년 시무식'이 개최됐다.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시무식은 전입 직원에 대한 소개와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 김희정 교육장의 신년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시무식이 딱딱하고 무미건조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새롭게 기획됐다. 직원들로 구성된 밴드가 축하공연을 했고, 직원들은 새해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특히 2024년 용의 해를 맞이해 용띠 직원들은 무대 위로 올라가 객석에 있는 직원들과 함께 종이 비행기를 날렸다. 직원들은 건강, 결혼, 배움, 성장, 업무 바람까지 각자의 다양한 바람을 적었다.
김희정 교육장은 "모두가 주인공인 행복한 용인 교육을 위해 전 직원이 소통하고, 늘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올해는 청룡의 해이니 만큼 용인교육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도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