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지난해 홍보·판매 마케팅을 지원한 중소기업의 각종 실적지표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 분야 10개 기업, 판매 분야 5개 기업이 시의 지원을 받았다.

홍보분야는 기업당 최대 500만원, 판매분야는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됐다.

이들 기업은 매출에서는 평균 8%의 직·간접 신장효과를 보였고, 온라인 KPI(핵심마케팅 성과지표)는 목표 대비 최소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원 대상 기업 중 2개사는 글로벌 온라인 수출을 시작했고 1개사는 신규 채용을 통해 고용을 확대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2월부터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취약한 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단계적인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앞으로 제품을 알리는 브랜딩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