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직서 제출, 국민의힘 당원 가입 준비
인천시 정무직 출신 총선 출마자 모두 8명

인천시 정무직 인사인 서준석 시민통합추진단장 겸 시민소통특보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올해 치러질 4·10 총선에 도전한다.
서 특보는 지난 5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시민소통특보 겸 시민통합추진단장 직을 내려놓는다고 8일 밝혔다.
서 특보는 국민의힘 당원 가입 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송영길의 먹튀, 이재명의 난입’에 강력 항의하고 지난 2022년 4월 평생 몸담아 온 민주당을 탈당했다”며 “지방선거 이후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불러줘 인천시에서 16개월간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선택과 도전의 시간이다. 어떤 길을 가든 우리 명예를 지키며 올곧게 당당히 가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민주당 남구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한 서 특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민선8기 인수위원회에서 시민행복분과 위원을 맡았고, 이후 인천시 시민통합추진단장 겸 시민소통특보로 임명됐다.
현재 인천시 정무직 출신 출마예정자는 서 특보와 이행숙(서구 검단) 전 부시장, 김진용(연수구을)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고주룡(남동구을) 전 인천시 대변인, 김세현(남동구을) 전 인천시 대외경제특보, 손범규(남동구갑)·박세훈(서구을) 전 인천시 홍보특보, 조용균(부평구갑) 전 인천시 정무수석 등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