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하남시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8일 덕풍3동 최치원도서관에서 하남시 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분야 공약 의견을 교환하고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인 하남시 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장과 김태은 연합회 총무, 김수진 연합회 중등부회장, 김진일 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예비후보는 “데이터산업, 2차 전지, 인공지능(AI) 기반의 4차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특성화교육 중심도시’로의 전환만이 심각한 인구절벽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는 도시기능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하남을 구현할 할 수 있다”고 전제하며 “이를 위해 특성화교육중심의 예산분배와 4차산업 기업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환경정비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미래산업을 위한 고등교육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이 분야 전문가를 초청, AI기반 4차산업 전문인력을 준비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과 정책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오 예비후보에게 위례·감일지역 유치원 부족문제와 학생들의 문화교육 관련예산 삭감, 방과 후 학생활동공간 부족 등 교육분야의 현안에 대해 우려와 대안마련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고, 오 예비후보는 연합회 측의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