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많은곳 최대 15㎝ 이상


9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기상청은 9일 오전 수도권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많은 곳에는 최대 1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 역시 1~4℃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자, 경기도는 이날 오전 대설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을 담은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하고 9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출근시간 강설 시작이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교통 혼잡 대응을 위해 오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가고 저녁 퇴근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간선도로 위주의 사전제설과 보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