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9일 인공지능(AI) 선도학교 시찰을 위해 양주시 상수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교육혁신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이 부총리를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소순창 지방시대위원회 시도위원장 등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에게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교육은 지역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진정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혁신을 지방정부가 직접 이끌어야 한다”며 “경기북부의 열약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이날 학교 내 AI 활용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교사와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상수초는 농촌 소규모 학교로서 AI 선도학교로 선정돼 각종 AI 활용 교육을 시행 중이며. 지난해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로 뽑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