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9일 파주시청에서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G스페이스와 청년창업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일 시장, 박정(파주시을) 의원, 왕지엔 베이징대학창업훈련영 대표, 이상운 G스페이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은 박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베이징대창업훈련영이 파주에 설치되면 국내 최초 국제 창업훈련센터가 될 전망이며, 이 센터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청년들이 창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훈련센터에 입소하는 청년들은 베이징대창업훈련영 멘토 및 창업 전문가 24명, 중국 CEO 및 전문가 10명, 국내 창업 관련 전문가 14명 등 총 48명의 우수 멘토로부터 직접 창업관련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김 시장은 "베이징대창업훈련센터 유치를 통해 젊은 파주, 창업하기 좋은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 창업센터를 통해 육성된 청년들이 파주 평화경제특구에 들어설 첨단산업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