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장 닭 25만여마리 살처분
인근 10㎞내 이동제한·정밀검사
안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경기도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이며 이번 동절기 도내 첫 고병원성 AI 첫 사례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성시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었던 닭 25만7천여 마리는 살처분이 완료됐으며 발생농장 인근 10㎞ 내 방역대 가금농장 59곳과 역학관련 34개소에 대한 이동제한,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난해 12월3일 첫 발생 이후 4개 시·도에서 28건이 발생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산란계 농가 및 차량·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안성시 산란계 농가 '고병원성 AI'… 올해 동절기 경기도 첫사례
입력 2024-01-10 19:53
수정 2024-01-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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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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