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고
광주시 곤지암읍의 광주원주고속도로(서울 방향) 곤지암2터널에서 트럭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소방 제공

광주시 곤지암읍의 광주원주고속도로(서울 방향) 곤지암2터널에서 트럭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났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께 광주 곤지암2터널에서 5t 짜리 트럭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차량의 불을 모두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진압 작업으로 인해 터널 주변 도로에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광주시는 ‘차량을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전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