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예산절감을 위해 지역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영상물을 직접 제작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1년간 양주지역 유무형 문화재와 관광명소의 사계를 담은 홍보영상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는 제작비 절감을 위해 외주업체에 맡기지 않고 자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작하기로 했다.

영상물은 동영상을 비롯해 사진, 드론촬영으로 제작되며 직접 제작할 경우 약 5천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양주지역 문화재·관광명소 홍보영상물 제작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만이다.

시는 새로 제작하는 홍보영상에 회암사지와 장욱진미술관 등 그동안 달라진 주요 문화재와 관광명소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중 편집이 완료되면 방송·언론사 등 다양한 매체에 제공해 양주시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