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만원 더해 13만원
22~25일 입금 완료 예정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올해 인천 지역 지원금이 이달 중 지원된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달 22~25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자동으로 다시 충전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2만원 많은 13만원이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대상자는 이달 말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충전 완료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전화번호가 바뀌어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는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1544-341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이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문화누리카드 유효 기간이 올해 1월까지거나 지난해 카드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카드 발급 대상자는 자동으로 충전되지 않는다.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되지 않았다고 올해 지원금을 못 받는 건 아니다. 카드 발급 자격이 있는 사람은 내달 1일부터 11월30일 사이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모바일 앱, 전화 ARS로 충전할 수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