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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BNK 썸을 꺾고 올해 첫 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올 시즌 7승 10패가 되며 4위에 자리한 하나원큐는 지난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거뒀던 6승을 뛰어넘는 기쁨도 누렸다.

지난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하나원큐는 BNK 썸을 78-65로 꺾었다.

하나원큐는 1쿼터부터 24득점 하며 BNK 썸과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BNK 썸은 1쿼터에 12득점에 그쳤다. BNK 썸은 2쿼터에 26득점 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3쿼터와 4쿼터까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하나원큐는 양인영(12득점), 김정은(15득점), 정예림(13득점), 김시온(14득점), 신지현(16득점)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오는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