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08.2% 실적, 올해도 계속될것"
계층·유형별 다문화·창업 지원 1위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연계도

인천시가 지난해 목표치를 넘어서는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창출한 일자리는 모두 15만8천64개로, 목표치(14만6천79명) 대비 108.2%의 실적을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직접일자리 7만2천801개(108.6%), 직업능력개발훈련 일자리 5천689개(133.5%), 고용서비스 일자리 2만9천761개(106.5%), 고용장려금 일자리 7천699개(124.5%), 창업지원 일자리 7천285개(173.3%) 등이다. 또 민자 유치를 통해 9천683개(98.8%) 일자리를 창출했고, 산업인프라 개발 일자리 1만7천285개(91.2%)와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716개(100.2%)를 만들었다.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도 7천145개(101.1%)의 일자리가 생겼다.

계층별 일자리는 청년 1만650개(105.3%), 여성 1만6천443개(108.0%), 중장년 2천992개(145.9%), 노인 5만1천672개(107.7%), 저소득층 5천263개(111.6%), 장애인 1천480개(124.5%), 다문화 559개(149.8%), 일반 6만9천5개(107.0%) 등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대상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5만263개 실적을 내 보건복지부 할당량(4만6천646명)을 107.8% 초과 달성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복지부가 시행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2022년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시는 최근 문을 연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연계해 1천62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 중 80% 이상이 인천시민으로, 올 상반기에도 지역에서 추가 채용이 계획돼 있다.

인천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늘려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민간 기업과의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