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연탄 봉사

신계용 과천시장은 15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 주민들을 위해 기부한 연탄을 과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과 함께 나르는 봉사에 참여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는 꿀벌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6천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연탄을 날랐다.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연탄이 없어서 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연탄을 기부해 주시고 이렇게 집에 나르기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연탄의 온기만큼이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의 몸과 마음 모두를 녹여주는 것 같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 여러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