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천인자위)가 2024년 산업구조변화 대응 특화훈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화훈련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역 내 산업별로 차별화한 훈련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정식 사업으로 추진한 제도다. 인천인자위는 올해 인천지역의 재직·구직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특화훈련을 진행한다.

인천인자위는 특화훈련을 진행할 지역 내 기관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교육 비용 지원, 교육 수요에 따른 훈련과정 편성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화훈련 기관 신청자격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17조에 따라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의 운영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설 또는 기관에 해당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가 국민 개개인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화훈련 교육 수강생은 최초 1회에 한해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훈련과정에 따라 20만원의 특별훈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