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가 3만원 청년패스와 M버스 배차 확대 등 동탄의 대중교통 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17일 “동탄은 인구수와 발전속도를 감안하고 타 신도시와 비교해 볼 때, 대중교통이 매우 취약하고 교통인프라가 부족할 뿐 아니라, 예정된 트램과 동인선, 1호선 연장사업 등도 지연되며 시민들이 오랫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에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시민들이 겪는 교통불편에 대해 실질적인 해소를 위한 교통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먼저 민주당의 총선 공약인 ‘청년 패스’를 바탕으로 월 3만원에 버스, 지하철, 택시, 공공자전거, 트램까지 이용 범위를 확대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3만원 청년패스’를 내세웠다. 동탄1신도시와 동탄역 사이에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버스전용차로 신설’과 주말 광역․M버스의 배차 확대와 동탄3동, 반월동에 광역버스 확대도 함께 약속했다.
특히 지역구 현안 중 하나인 솔빛나루역 신설과 관련해 진 후보는 학원가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지역 개발과 유동인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솔빛나루역 신설의 필요성을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예비타당성평가를 신속히 통과할 방안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동탄 트램과 동탄-인덕원선, 1호선 (서동탄-동탄) 연장을 조속히 착공하고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탄 트램과 2030년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 개통 및 서동탄-동탄 연장선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이번 공약은 동탄지역의 미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동탄지역과 경기도 서남부권의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약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