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덕양구의 결정적 변화를 위해서는 세력교체, 선수교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정문식 예비후보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에 고양을로 출마한다며 이같이 외쳤다.
정 후보는 8년동안 야당이 지역정가를 잡아온 동안 발전이 없던 부분을 꼬집었다.
정문식 후보는 “2014년 추진한 경의중앙선 향동역은 착공에 들어가지 않았고, 공항철도 현천역 역사기반 시설 공사를 십수년전 마치고도 개설 예정 년도도 잡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동료시민을 대표해서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은 코레일이 자신의 소관 상임위인 걸 모르고 있나”라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메가시티가 108만 고양특례시에게 기회라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개발의 기회가 필요한 고양특례시와 메가시티 추진으로 땅이 필요한 서울특별시가 하나가 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면 고양특례시는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 “덕양구는 서울특별시청까지 직선거리가 채 10여㎞ 가 되지 않는다”면서 “서울시 편입,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기회다. 결코 꿈이 아닌 정확한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립승화원 등 기피시설로 이미 덕양구민이 고통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 하수종말처리장 중 난지하수종말처리장의 상황을 들어 반박했다.
정문식 후보는 “서울시 4개 하수종말처리장 중 3개는 서울시 내에 있어 예산을 투입해 시설 지하화 및 공원화 하는데 난지만 고양시 덕양구에 있다고 시설고도화비용만 투입하고 주민을 위한 지하화 공원화는 안한다. 이런 부분은 메가시티가 돼서 동등한 대우 받고 지원과 혜택을 가져와야 한다”고 답했다.
정문식 출마예정자는 1970년 고양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했다.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박사(마케팅)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장, 경기도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을 역임했다. 또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지냈으며 자유한국당 중앙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