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여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양동안을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에 앞서 지난 1년간 개인적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힘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1년이 하루와 같이 빠르게 지나갔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는 동안 대한민국이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다란 말을 들었을때가 가장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며 전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 끝에 3배가 넘는 예산 확보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마약의 심각한 위험성을 알렸던 예방운동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 그는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이른 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휴일도 없이 쉼없이 활동했다”며 “지역 어르신을 찾아 뵙는 것을 시작으로 동안구의 각종 현안을 의논하고 해결을 위해 전문가 및 많은 분들가 함께 고민해 았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안구는 오는 4월1일 신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실행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선도지구 지정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안구의 발전전략으로 교도소 이전 부지에 주거, 업무, 상업, 문화, 관광 등 여러 기능들을 일체적으로 개발하는 이른 바 복합개발 (가칭)‘안양 센트럴밸리 조성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공약으로는 안양에 국제회의실, 전시장, 호텔, 명품쇼핑관이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컨벤션센터(AICC) 건립’과 경수대로 범계사거리에서 호계삼거리 구간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동안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 슬로건으로 ‘동안, 새로운 시작, 평촌 르네상스의 시대’를 정했다. 그는 “1989년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후 개발된 평촌신도시가 30년이 넘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동안구, 평촌 르네상스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안양동안구에는 지난 16일 현재 김 예비후보를 비롯한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