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챌린저 ‘후아유’

<디지털 오리지널> 여의도 챌린저 ‘후아유’는 총선을 앞두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정치 관록과 정치 신인들에게서 오래 숙성된 정치 신념부터 기성 정치와는 다른 새로움까지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들의 입을 통해 독자와 함께 22대 국회를 미리 만나봅니다.


2022년 지방선거, 531표 차이 석패 ‘와신상담’

“중앙정치 개혁해야 하지만, 파주 정치 바꿔야”

 

시민 생명 직결되는 종합병원 신설 ‘중요 과제’

통일 준비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만들고 싶다

조병국 예비후보
조병국(파주을) 예비후보

조병국(파주을)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파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531표 차이로 석패했다. 현장투표에서는 1천638표 이겼으나 사전투표에서 역전당했다. 중앙선관위 기준으로 파주갑에서 8천여표 지고, 북파주 지역인 파주을에선 5천여표 이겨 경기도내에서 가장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그래서 별명이 ‘531표’가 된 그는 그동안 와신상담하며 4월 파주을 총선 도전을 위해 칼을 갈았다.

“중앙정치도 개혁해야 하지만, 더 시급한 것은 파주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고 지론이다.

많은 경쟁자도 있지만, 파주 토박이인 그는 이번에 다시 출마하면서 첨단 대기업과 스타트업, 외국기업 연구소 유치 등 12가지 정책과 공약을 제시했다. 외국계 기업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이 있고, 파주을 지역에서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장점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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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파주을) 예비후보는 다시 출마하게 된 배경에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마하게 된 배경은

파주의 정치 현실을 볼 때 시민 여러분들이 느끼실 실망감을 덜어드리고 싶다. 파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생산적인 정치로 파주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싶다.

파주는 10년 가까이 민주당의 일방적인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그 악영향이 이미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파주 순살아파트’ ‘시민의 세금 240억으로 개관한 문산청소년수련관’ 등이 개관하자마자 부실공사로 문을 닫았다. 그래서 바꿔야 한다. 고인 물이 얼마나 썩어있을지 우리 시민들과 함께 파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도전장을 냈다.

본인의 강점은

CEO의 경험으로 속도감 있게 현안을 챙길 수 있다. 첨단기업 IBM에서의 20년, IT기업에서 전문경영인으로 5년, 그리고 공직 경력 2년 등의 경험으로 파주를 변화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최첨단 산업도시로 탈바꿈시킬 일하는 정치인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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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파주을) 예비후보는 다시 출마하게 된 배경에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파주를 최적의 기업유치 조건을 갖춘 도시로 변화시켜,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형 산업도시로 만들고 싶다. 인구가 유입되고 일자리가 넘쳐나 고향을 떠난 젊은이들이 복귀하는 살맛 나는 파주를 만들어 내겠다. 파주의 기업유치, CEO 출신 조병국만이 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도 시급하다. 교육, 교통, 문화 등의 인프라도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종합병원의 신설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저는 이미 국내 유수 대학병원의 파주 설립에 대하여 협의를 거의 마친 상태에 있다.

제 인생 여정의 마지막 과업인 고향 파주의 발전을 넘어 혁신적 변화에 온 마음과 몸을 받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파주 을 지역 최대 현안과 대책은

파주 북부지역은 그동안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이제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의 시발점으로 도약해야 한다. 북파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갖가지 중첩 규제로부터 벗어나 첨단 대기업은 물론이고 모빌리티, 메타버스, 2차 전지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터전이 될 수 있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서 젊은 첨단 인력들의 정주 여건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농업진흥지역도 축소되어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수십년간 방치되고 있는 미군 반환 공여지는 왜 저렇게 방치되어야 하는가? 이제는 중앙정부의 협력을 얻어내서 기업 연구소나 첨단인력을 길러내는 대학이나 문화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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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파주을) 예비후보는 다시 출마하게 된 배경에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와 함께 파주 미래 발전을 위해 꿈을 꾸어 주시라고 말하고 싶다. 이 과업에 저 조병국의 전력을 쏟아붓겠다. 제 인생 여정의 마지막 과업인 고향 파주의 발전을 넘어 혁신적 변화에 온 마음과 몸을 받치겠다. 저 조병국의 약속을 믿으시고 굳건한 지지를 보내주시면 고향의 발전에 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파주시 금촌동(옛 파주군 아동면)에서 태어나 금촌초를 나와 한양중·양정고(서울)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사회에선 외국계 기업인 IBM에 입사해 임원을 거쳐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감사(차관급 예우)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