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인들로만 구성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전국 최초로 화성시에서 공식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어업활동에 나선다.
경기도는 화성시 백미리에 거주하는 귀어인 25명으로 구성된 '도리도 귀어인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지난해 12월 시로부터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단체는 어업인 자체적으로 금어기 등에 대해 현행 법령보다 강화된 자체 규약을 제정해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어촌계가 관리하는 마을 어장 2개소(50㏊)에 대한 사용권을 얻고 어업공동체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을 포함한 회원 6명은 경기도 귀어 학교 수료생으로 새꼬막 양식 사업비의 20%를 자체 투자해 지난해 12월부터 소득을 내고 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전국 첫 귀어인자율어업공동체… 화성 25명 공식승인·본격 활동
입력 2024-01-18 19:12
수정 2024-01-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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