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의원이 19일 22대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면서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제 앞에 놓여진 혼돈을 정리하고 다시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게는 다수의 사법리스크가 있어 출마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따라붙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당대회 금품 수수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대선 당시 임 의원이 직접, 혹은 시의원 등을 통해 선거운동에 참여한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2심에서 당선직 무효형이 유지됐다.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수사받고 있다. 2020년11월부터 지역구인 광주시의 한 건설업체 임원 A씨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1천만원 상당의 금품수수를 받은 혐의로, 경찰이 지난해 8월말 검찰에 송치 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0일 임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임 의원은 민주당 공직자자격검증위에 검증 서류를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재선의 임 의원은 이날 “최근 저에 대한 여러 논란에 억울한 부분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지만 지금 제가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 부족한 저를 품어준 당과 당원 동지, 그리고 광주시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