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 관계기관 협조 당부"
연안여객터미널서 여객선 점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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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9일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2024.1.19 /해양수산부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인천 방문 일정으로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강도형 장관은 지난 19일 오후 인천 내항을 찾아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 상황 등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인천 내항 8개 부두 가운데 중구 북성동 1가 1·8부두 28만6천㎡를 2028년까지 해양문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도형 장관은 "인천 시민들이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 내항이 해양관광·문화복합공간으로 차질없이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강도형 장관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현장 점검에 앞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강도형 장관은 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출항 준비 중인 '코리아나'호에 탑승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강도형 장관은 여객선의 선체, 기관설비, 구명장비, 소화설비 등을 비롯해 이용객의 승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설 명절 연휴 기간 여객선 특별대책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