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국 최대 규모인 80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전국동계체전에 802명(선수 591명, 임원 211명)의 경기도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영원한 라이벌 서울은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 776명(선수 570명, 임원 206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서울의 선수단 규모는 경기도에 이어 2위다.

경기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총 9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 21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