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 국민의힘 예비후보
박재영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2024.1.23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이제는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박재영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과 군포시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포시 변화의 시작은 올바르고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실행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로 바뀌는 것”이라며 “현재 시는 시장과 국회의원의 정당이 달라 시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회의원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군포 국회의원의 경우 한 정당의 한 인물이 오랜 기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한계에 다다랐고, 이는 정체된 도시로 변질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군포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낙후된 군포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도로정비 현안을 하은호 시장과 함께 힘을 합쳐 조속히 해결하겠다”면서 “시의 다양한 기업 및 사업유치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내겠다. 다양한 산업의 R&D 기업 중 수소에너지, ICT, 2차 전지 산업 유치와 창업지원을 통해 군포시 R&D 단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국민의힘 예비후보
박재영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가 출마선언에 앞서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서약서를 내보이고 있다. 2024.1.23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또 “군포시 일자리센터, 산업진흥원 등의 역량 강화 및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군포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 기업과 시민이 모두 안정적이고, 희망이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군포시를 문화중점도시로 만들겠다. 남부기술교육원 부지를 조속히 시장과 함께 시로 편입하는데 집중하겠다”며 “문화예술인의 활동지원으로 시민 문화의 질 향상으로 군포의 도시 가치를 높여 이웃 도시에서 군포시로 이사하고 싶어하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 앞서 ‘국회의원이 되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며 시민 앞에서 약속했다.

한편 전남 영광 출신으로 숙명여고, 경희대 경영학과 학사·석사, 건국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거친 박 예비후보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미래교육분과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