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당협위원장 출마선언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 23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혁신으로 의정부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1.23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23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혁신으로 의정부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의정부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의 정치문화를 선진화하고, 구태악습을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도의원의 자율성보장, 과도한 의전 관행 개혁, 현수막 정치 종식을 공약했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시장·국회의원 시절 추진된 고산동 물류센터 추진, 신곡동 체육공원 특혜 논란 등을 언급하면서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자금심을 느낄 수 있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일자리 창출, 지하철 8호선 연장, 7호선 복선화 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 출신의 이 위원장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해 국방부 군법무관을 지낸 변호사 출신이다. 2019년부터 당협위원장직을 맡았으며, 최근엔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다룬 책 ‘진실추적’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