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기인 이어 첫 사례 '여야 동수' 정계 개편 본격화


100130353.jpg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회 박세원(화성3)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혁신당 참여의사를 밝히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기인(성남6) 의원에 이은 것으로, 민주당 탈당 사례는 박 의원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앞서 미래대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제3지대 구축을 추진중인 이원욱 의원의 정치적 동지인데, 신당 합류가 점쳐진다.

정치권의 신당 창당으로 제3지대 바람이 불고 있는 경기도의회(2023년 12월 29일자 1면 보도)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서 모두 탈당자가 발생하며 다당제 운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2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박세원(화성3) 도의원은 24일 탈당서를 민주당에 제출할 예정이다.

재선의 박 의원은 현재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정무수석과 총선전략기획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부위원장 등 당내 주요 요직을 맡기도 했다.

양당 모두 발생한 탈당 러시에 '78대78' 여야 동수로 이어져 온 도의회 정계개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세원 의원은 이날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여러 정치적 상황과 오랜 고민 끝에 탈당을 결정하게 됐다. 자세한 건 24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