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참여 길거리 소방안전체험 호응

인파밀집지역 찾아 안전체험

25일 곤지암리조트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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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선보인 ‘도민 참여 길거리 소방안전체험(Street Fire Fighter)’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선보인 ‘도민 참여 길거리 소방안전체험(Street Fire Fighter)’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민 참여 길거리소방안전체험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매월 1~2차례 도내 인파밀집지역을 찾아가 도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소방 안전체험을 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면 홍보 물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도민 참여 행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0월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일정 시간을 주고 망치를 내리쳐 도구를 움직이면 임무를 완수하는 소방망치(해머링) 체험을 처음 시작했다. 이어 하남 스타필드에서는 기도 막힘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체험 대결을 펼쳐 많은 이들의 참가를 유도했다.

지난해 12월엔 수원역사 대합실을 찾아 중량별 마네킹 끌기 체험을 시도해 체험에 도전하려는 참가자들의 줄이 길에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는 25일에는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을 찾아 눈썰매를 활용한 마네킹 끌기 체험을 열 예정이다.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려 현장에서 함께 참여하지 못한 도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게시된 영상은 각각 조회수 2천여회를 기록하고 있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경기도청과 도내 대학교,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먹자골목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길거리 소방안전체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