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부지사, 전통시장 등 방문

화재예방, 취약계층 한파 보호 점검

0124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설날을 앞둔 24일 수원 연무시장과 영화경로당을 찾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취약계층 한파 보호 등을 점검했다./경기도 제공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설날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취약계층 한파 보호 등을 살폈다.

오병권 부지사는 24일 수원 연무시장과 한파 쉼터(영화경로당)를 찾았다.

먼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연무시장을 찾아 관계기관 등과 함께 안전 점검을 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전기·가스시설 등 사용 안전 실태를 확인하고 적치물로 소방차량 진입 통로 등 확보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이어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과 만나 자율소방대원 운영 등으로 시장 영업 종료 후 화재 취약 시간대인 야간·심야 시간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오는 26일에는 의왕시 소재의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한파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한파 쉼터(영화경로당)를 찾은 오병권 부지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경기도의 한파쉼터 난방 운영 관련 예산 지원 집행 상황을 살폈다.

오병권 부지사는 “도내 한랭질환자 발생자 46명 중 24명(52%)이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파에 외출은 자제하시고 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달 초 도내 한파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복지회관 7천200여곳에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도비 36억 6천만원을 투입해 한파쉼터 난방 관련 보일러 청소·수리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