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원시장 경선후보로 선출된 정관희 경기대교수가 21일 중앙당에서 후보를 교체키로 한데 반발, 분신자살을 기도해 논란.
정 교수는 이날 낮 화성시 남양면에서 K신문사 대표와 출마관계를 논의하며 점심을 먹은 뒤 수원으로 돌아오던 중 D병원으로 들어가 미리 준비한 석유를 몸에 뿌리고 2컵을 먹은 뒤 분신자살 소동을 벌이다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D병원 관계자는 설명.

○…한나라당 경기지사 손학규 후보 캠프는 21일 저녁 선거 지원에 나선 서울 중앙당 사무처 요원과 국회 보좌진 전원을 수원갈비의 대명사격인 팔달구 인계동 소재 '화춘옥'으로 초청, 지역 명물인 수원 갈비 회식을 통한 화합과 전의를 다지는 모습.
수원 출신이면서 선거대책본부장인 신현태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날 회식은 모처럼 수원에 내려온 서울 사람들에게 수원 명물도 소개하고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합을 과시하기 위한것 이라고.

○…민주당 군포시지구당 유희열 부위원장이 21일 군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출마를 선언.
한국미래연합 후보로 출마하는 유씨는 당초 민주당 군포시장 경선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개인사정으로 중간에 포기하고 무소속출마를 준비중 신당에 합류.
유씨는 “시장이 아니라 '군포시주식회사' 대표를 선택한다는 생각으로 지지해줄 것을 시민에게 호소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시장에 당선될 경우 보다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펼쳐 제일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

○…하남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별도의 사무실까지 꾸렸던 자민련 하남지구당 양인석(68)위원장이 21일 불출마선언과 함께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
이로써 3자구도였던 하남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시화, 한나라당 이교범씨 등 2파전으로 압축돼 지역정가에선 양위원장의 불출마로 인해 두 후보중 누구에게 유리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

○…지난달 30일 민주당 용인시장후보경선에서 현 예강환 용인시장에게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고배를 마신 김정길(67) 전 국회의원이 21일 민주당을 탈당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김전의원은 이날 측근인 곽모씨를 통해 민주당용인갑지구당에 일신상의 이유로 당을 떠나겠다며 탈당계를 제출.
선거전문가들은 김전의원이 평소 이번이 마지막 지역봉사라며 시장출마에 강한 집착을 보여 신당인 한국미래연합이나 무소속으로 용인시장선거에 나설 것으로 관측해 선거판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지난달 25일 민주당 인천 서구 시의원 후보 선출대회에서 탈락한 한승일(33)씨가 21일 무소속으로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
한씨는 “지난달 실시한 경선이 불공정했다”며 “비민주적인 당 경선을 받아들일 수 없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피력.

○…인천시 남구지역 시의원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박창규 현시의원(한나라당)이 21일 오후 남구 도화2동에 시의원사무실을 마련, 축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득표전에 돌입.
이날 축성식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화 2동 성당 신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자 박 의원은 고무된 분위기.
그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남구지역은 물론 인천시가 국제도시로 발전하는 데 온힘을 받치겠다”고 포부를 피력.